새해지만 같은 장소 같은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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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환 님과 여수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가족탕을 예약하여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정말 익숙해져버린 청환 님은 교사가 옷을 벗기고 정리하는 와중에 마음이 급한지 무릎으로 이동하여 기저귀를 착용한 채로 탕으로 들어가려고 하더군요.
간신히 붙잡고 기저귀를 벗긴 이후에 탕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나온 청환 님과 만성리 해수욕장이 보이는 곳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한 바퀴 산책을 하였는데 아직은 바람이 많이 불어 오랜 시간은 하지 못했습니다 ...
외출을 마치고 가나헌으로 돌아와서 고생한 청환 님에게 노래와 함께 다리 마사지를 지원하였는데 노래가 어찌나 슬픈지 눈물을 뚝뚝...
이후엔 눈을 감고 편하게 마사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 청환 님의 마을을 울린 노래는 규현의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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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밥태기님의 댓글
밥태기 작성일
마지막 사진~~ㅎㅎ
참 매력있는 남자분이시죠~^^
사랑초님의 댓글
사랑초 작성일무슨 음악이길래 저리 애절한 표정을 지으며 듣고 있을까요?